금영화·양귀비꽃 등 이달 중순 만개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상당로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5,41㎡ 규모의 꽃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유휴부지에 노란 금영화와 붉은 양귀비꽃,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메리골드, 가우라, 족두리꽃 등 총 27종 14만본을 심었다.
철거된 청주시 청사 부지에 조성된 꽃정원. [사진 = 청주시] 2024.06.07 baek3413@newspim.com |
이달 중순쯤이면 활짝 핀 꽃 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꽃정원 주변에는 월오동 꽃묘장에서 재배한 라벤더, 세이지, 안젤로니아 등 21종의 꽃으로 장식한 꽃 달구지 3개를 배치했다.
또 울타리에는 감성 전구를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시 관계자는 "내년 신청사 착공 전까지 다양한 계절별 꽃을 파종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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