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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버섯 '근손실' 막는다…생물자원관, 자생버섯 효능 확인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14:03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14:03

송편버섯 배양액 근육세포 보호 효과 특허 출원…후속연구 진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자생 송편버섯에 근육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송편버섯 배양액의 근육세포 보호 효과 특허를 지난달 출원하고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생물자원관과 김승영 선문대 교수 연구진은 공동 연구를 통해 송편버섯 배양액이 외부 스트레스에 의해 근육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송편처럼 생겨 그 이름을 딴 송편버섯은 주로 죽은 활엽수에서 자라고, 인공 대량배양이 가능하다.

송편버섯 자실체 [사진=국립생물자원관] 2024.06.10 sheep@newspim.com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자원관이 지난해부터 김승영 선문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자생 버섯의 효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송편버섯의 배양액은 세포사멸을 촉진하는 카스파제(Caspase) 3과 9의 단백질을 95% 이상 감소시키고 세포사멸을 억제하는 비씨엘(Bcl)2 단백질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송편버섯 배양액의 근육세포 보호 효과 특허는 지난달 24일 출원됐다. 지난해 자원관은 송편버섯 배양액이 염증유발인자인 산화질소의 합성효소(iNOS)를 90% 이상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자원관은 송편버섯의 추가 효능 및 활성물질 등을 밝히고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김창무 생물자원관 생물종다양성연구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자생생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한 좋은 예시"라며 "한국에 존재하는 생물자원이 산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굴과 응용 연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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