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제천시를 방문해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김 지사는 제천시 방초골 경로당을 찾아 제천시 노인회장, 방초골경로당 회장, 제천복지재단 이사장 등 1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11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천을 방문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충북도] 2024.06.11 baek3413@newspim.com |
또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 지사는 사업추진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려인의 이주정착을 지원하는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찾아재외동포지원센터 관계자와 고려인 동포 10여명과 함께 고려인 이주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 지사는 제천시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 참석했다.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 제천시는 ▲충북도립미술관 제천시 건립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성지순례길(베론성지~박달재) 조성 ▲공공형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등을 건의했다.
도정보고회를 마친 후 김 지사는 제천시 대표기업, 세명대·대원대 학생대표 등 청년일자리 창출 관계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제천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등 일자리 창출방안과 기업의 인력부족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제천시를 방문해서 지역현안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도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여겨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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