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리는 그 흔한 아트페어가 아니다, 파격의 '어반브레이크'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3:32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3:43

'얘술과 혁신의 만남'목표로 7월11일 코엑스서 개먁
테크,뮤직,패션, 스트리트 댄스 등과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 통해 글로벌 아트페스티벌로 업그레이드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우리는 그렇고 그런 아트페어가 아니다. 우리는 '어반브레이크'다. 예술에 혁신을 더해 가장 재밌고, 미치도록 쌔끈한 체험을 해보는 아트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오는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출품되는 Nicholas Blake(니콜라스 블레이크)의 작품 'The Smiling Tiger'. 캔버스에 아크릴릭.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올해로 5회를 맞아 어반브레이크가 다시금 '탈 아트페어'를 선언했다. 초창기부터 아트페어가 아닌 아트페스티벌이라고 했건만 모두들 습관적으로 'MZ세대를 위한 아트페어'라고 칭해 이번에 아예 쐐기를 박았다. 금년부터는 보다 확실하게 '지구상에서 가장 힙하고 재밌는 아트페스티벌'로 포지셔닝하겠다는 것이다.

IT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장원철 대표는 지난 2020년 스트리트 아트를 중심에 둔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아트페스티벌을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5회째를 맞아 아시아 최대 아트페스티벌로 성장한 '어반브레이크 2024'를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오는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출품되는 Mariia SYSOVA(마리아 시소바)의 작품 'Even cliques don't help'. 디지털 프린트.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테크기업에서 일해온 장 대표답게 화랑주들이 모여 만드는 기존 아트페어와 '어반브레이크'는 시작점부터가 다르다. 전시관에 부스를 만들어 화랑 또는 작가들이 작품을 내거는 아트페어는 "굳이 우리가 하나 더 보탤 이유가 없다"는 게 장원철 대표의 생각이다.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예술에 '혁신' 한 스푼을 첨가해 새로운 체험을 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테크, 음악, 패션, 스트리트 댄스, 브랜드 등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시도된다. 종국적으로는 글로벌 아트 페스티벌로 세계인을 끌어모으고, 세계에 내세울 컨텐츠 파워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현재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스티벌이지만 '세계가 주목하는 매혹의 컨텐츠'를 목표로 한여름 코엑스를 젊고 과감한 물결로 일렁이게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오는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참가하는 스페인의 스타작가 덜크의 작품. Deep Forest.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Meet & Greet' 등으로 예술의 경계 넓혀

어반브레이크 2024는 시각, 청각, 촉각은 물론, 후각, 미각까지 '오감만족'을 체험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적으로 100개가 넘는 아트페어들의 정형화된 공간구성을 탈피해, 'Crazy Experience'를 테마로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담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어반브레이크에는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명예훈장을 수상한 전설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JONONE(미국)를 필두로 자연생태를 예술로 표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DULK(스페인), 떠오르는 어반 팝 아티스트 Coté Escrivá(스페인)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오는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4'의 공식 포스터.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스트리트 아트의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VANCE(중국)와 2011년생 천재 아티스트 니콜라스 블레이크(미국) 등 10여 명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내한한다. 이밖에 영국의 Psychrome, 호주의 Janine Daddo 등이 관객과 함께 하는 'Meet & Greet' 섹터에 참가한다.

◆그래피티 아트와 뮤직이 만난다고? JONONE과 홍이삭의 컬래버레이션

거리의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JONONE(존원)과 한국의 이머징 뮤직스타 홍이삭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반브레이크 2024의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JONONE의 그래피티 아트는 강렬한 색채와 다이내믹한 조형성이 특징인데 이번에 홍이삭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예술공연을 주도한다. 과연 음악과 그래피티 아트가 어떻게 서로 결합되며 어우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아시아 최대 아트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를 이끄는 장원철 대표. 2024.06.17 art29@newspim.com

◆리아킴과 OWA-7HO의 퍼포먼스, 조지 오웰의 소설  AI ART로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스트리트 댄스 아티스트 리아킴과 거리의 흔적을 사진과 회화, 패션으로 확장하는 아티스트 OWA-7HO가 '패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어반브레이크를 통해 시도한다.

두 아티스트는 원밀리언 스튜디오에서 산처럼 쌓여있던 의류들을 새로운 패션 아트피스로 재해석해, 예술과 환경을 주제로 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보인다. 리아킴은 이번 협업의 개념을 담은 안무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어반브레이크 전시현장에서 재현한다. '의류 재활용'의 개념을 뛰어넘어,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보는 퍼포먼스를 추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그램도 시도된다.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등의 소설들이 AI ART로 시각화된다. 또 SF 신간소설 '퍼스트 컨텍트' 또한 AI ART 전시로 관객의 발길을 붙든다. 안준 작가가 주도하는 이 특별전은 소설 속 이야기를 AI기술로 구현해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라이브 드로잉의 천재 김정기 작가의 작품과 김정기 작가의 '눈불토끼'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아이템.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라이브 드로잉'의 천재 고 김정기작가를 아시나요?

폭포수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라이브 드로잉으로 잘 알려진 고 김정기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섹터도 꾸며진다. 김정기뮤지엄과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는 김정기 작가의 예술적 유산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또 천재 김정기를 기리며 국내외 동료작가 5명이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곁들여진다. 김정기 작가의 유작 '눈불토끼'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아이템도 출시해 소장기회를 제공한다.

◆베어브릭이 3000점이나? 국내 최대 베어브릭 컬렉션전

현대판 '아트 캔버스'이자 '아트토이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베어브릭의 레어템과 3000여 종의 스페셜 컬렉션을 한 자리에 모은 코너도 조성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000% 100점, 400% 600점, 100% 2000여 점 이상의 희귀 컬렉션과 2001년부터 발매된 오리지널 컬렉션의 전판 등이 출품된다. 베어브릭 피규어의 컨셉별 조닝에서 관람객들은 아트토이 세계를 한껏 즐기며, 인증샷과 인생샷을 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4.06.17 art29@newspim.com

또 에반게리온, 피너츠, 디즈니, 페코짱 등 '애니메이션&캐릭터 존'과 나이키, 리바이스, 스투시, 요시다 포터 등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모은 '브랜드 존'이 곁들여진다. '시네마 존'에는 배트맨, 아이언맨, 스타워즈, 캡틴 아메리카 등 영화산업 분야의 캐릭터가 한데 모이며, '아티스트 존'에서는 키스 해링, 퀸, 장-미쉘 바스키아, 반 고흐, 섹스피스톨즈 등 이 시대 대표 시각·음악예술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선보여진다.

◆'팝 컬처 스퀘어'와 'ESG 아트 프로젝트'

어반 팝 아트&컬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특별 섹터로, 국내외 유명 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Coté Escrivá, OG Slick, Psychrome, Yeka Haski, Nychos, Dave Persue, Tristan Eaton, Theodoru, NAU 등이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팝 아트와 대중문화를 결합한 특별전시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또한 어반브레이크가 2022년부터 매년 선보여온 'Art for Tomorrow-Dance with Animals'라는 타이틀로 ESG 아트프로젝트도 시도된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아티스트 Dulk(덜크)와 영재 아티스트가 멸종위기의 동물을 예술로 풀어낸다. 전쟁국가 우크라이나의 영재 아티스트 2명이 직접 참여한다. 

Dulk는 2.5m 크기의 조형물 라이브페인팅을 선보이며 니콜라스의 라이브 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현된다. ESG 아트프로젝트인 'Art for Tomorrow'는 해양생태계를 표현한 Dulk의 유니크한 작품과 2.5m 대형 조형물 라이브 페인팅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바다의 꿈'이란 작품을 통해 다시금 강조하는 섹터다. 덜크는 전남 신안의 '그래피티 예술섬' 프로젝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인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의 데뷔 20년을 맞아 그의 친구들과 함께 만든 놀이동산이 조성된다. 쿨레인의 아트토이 작품들은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예술적 표현과 개성을 담아 인기다. 또한 국내 정상급 비보이들의 패션 브랜드 ASIWANT가 어반브레이크 2024에서 첫 런칭 파티를 개최하며, 떠그클럽(Thug Club)은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특별 부스를 조성한다.

◆ 글로벌 오픈콜을 통해 국내외 유망작가 37명 발굴

어반브레이크 2024는 오픈콜을 통해 이번에 37명의 아티스트를 발굴했다. 이로써 어반브레이크가 지금까지 발굴한 유망작가는 200명에 이른다. 올해 선발된 37명의 작가는 전문 큐레이터들의 기획 아래 개개인의 특징을 살려 레슬링 링, 아뜰리에, 파티 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반에 소개된다.

장원철 대표는 "어반브레이크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아트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테크, 음악, 패션, 스트리트 댄스,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세계 각국에서 참여 타진과 호응이 날로 커져 우리도 놀라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특별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펼치는 작가와 갤러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스티벌로 혁신하고자 한다. 올해 어반브레이크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rt2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