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지진 관련 국무총리 긴급지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 지진과 관련해 "추가 여진에 대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추가 여진 등에 대비해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산업부 장관, 과기부 장관, 국토부 장관은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30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또 "문체부 장관, 기상청장은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들께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지역 (위도 35.70 N, 경도 126.72 E) 깊이 8Km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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