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마약 투약' 前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필로폰 수수 혐의도 인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1:16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1:16

"모두 자백…마약 투약 사건과 병합 원해"
마약 투약 재판서도 보복협박 제외 인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선수 오재원(39) 씨가 필로폰 수수 혐의로 추가기소된 사건에서도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13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씨와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된 마약 공급책 이모 씨 등 4명의 1차 공판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이 3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3.21 choipix16@newspim.com

오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자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의부에서 진행 중인 기존 사건과 병합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냈다.

유 판사는 "단독 재판부에서 병합할 권한은 없고 합의부에 요청하면 오재원 피고인만 분리해서 가져갈 수 있다"며 "(병합이) 안 된다면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 후 선고해서 항소심에서 병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씨는 지난해 11월 이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들로부터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하거나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같은 법원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오씨는 지난달 1일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의 필로폰 투약을 신고하려는 지인을 보복협박한 혐의를 제외한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