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불에 횡단보도 걷던 50대 여성…신호 위반한 버스에 사망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5:33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5:32

경찰, 버스기사 입건…구속영장 신청 검토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50대 여성을 친 버스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버스에 치인 여성은 끝내 사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버스 운전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전날 오후 6시10분쯤 운전 중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횡단보도에서 50대 여성을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지나던 중 신호를 위반한 A씨로 인해 참변을 당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검토 중이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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