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주시의회는 스페인 레우스(Reus)시와 문화교류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박해수 의장 등으로 구성된 충주시의회 교류단은 13일(현지시간) 레우스시청을 방문해 샌드라 과이타(Sandra Guaita) 레우스시장과 문화교류 협약을 한 후 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화교류 협약식.[사진=충주시의회] 2024.06.14 baek3413@newspim.com |
이날 협약으로 양 지역간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
또 시 의회와 외국 지방자치단체간 첫 문화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는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한 광범위한 교류 협력 ▲문화를 중심으로 우호적인 교류 환경조성 ▲민관 공동 교류를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과 주민 복지증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양 도시는 경제 분야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까지 교류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와 레우스시 간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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