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15일, NLL 침범 경비정 격퇴"
"국군통수권자로서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1연평해전 승전 25주년을 맞아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1999년 6월 15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교전이 시작됐고, 우리 해군은 용감히 맞서 북한 경비정을 압도적으로 격퇴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연평해전 유가족들과 참수리호 피격 흔적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3.22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25년 전의 역사는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영웅들과 함께 더 강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