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이후 9일 만에 군사분계선 침범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이후 북상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이후 북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MDL)을 20m 가량 단순 침범해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 MDL 북쪽으로 퇴각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아직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이번 침범은 지난 9일에 이어 9일 만이며 침범 위치는 다른 곳이다.
북한군은 지난 9일에도 낮 12시 30분께 중부전선 DMZ 안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20~30명이 2차례 걸쳐 MDL을 단순 침범해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 북상했다.
북한군에 대한 대응 조치와 관련해 합참은 "필요한 조치들을 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