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상승 촉매제 상실한 비트코인, 65K로 후퇴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13:18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13:1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재료 부재 속에 6만50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8일 오후 1시 14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01% 내린 6만5548.76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81% 하락한 3440.92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주도로 랠리를 펼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렸지만 개선된 투심이 코인시장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파생상품 거래 네트워크 패러다임은 암호화폐가 투자자들을 움직일 만한 촉매제 부족으로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내 긍정적 전망들이 나돌고 있지만 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려면 강력한 재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이자 시장 애널리스트인 밥 루카스는 비트코인이 일일 사이클의 하락 국면에 있음이 분명하며 더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기에 앞서 6만달러까지 다시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춘지 역시 비트코인 시장이 촉매제 부족으로 정체 구간에 있으며, 다소 시들해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어려워진 채굴 조건 등이 가격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고 전했다.

반에크 디지털 자산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반감기 이후 지금 같은 불안정한 흐름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다만 11월 미국 대통령선거가 있을 때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팔콘엑스 연구책임자 데이비드 라완트는 6월 일평균 거래량이 3월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줄어든 유동성도 가격 하락의 배경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거시 경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격 정체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