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세븐일레븐, '동행' 전략으로 브랜드∙상품 경쟁력 다 잡았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10:29

제주 아침미소목장 전략 제휴, 지역 점포서 차별화 상품 판매
전국 12명의 강소농&청년농부와 협업한 파우치음료 판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역 우수 상품 활성화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홍철 대표가 이끄는 세븐일레븐은 '지역 명물', '지역 우수 농민', '국산 농산물'을 주요 키워드로 차별화된 상품을 운영하며 로컬 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MZ세대의 가치소비를 이끄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침미소목장 [사진=세븐일레븐]

제주도의 세븐일레븐 약 50개 점포에서는 아침미소목장의 원유를 활용한 요거트와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며, 이로 인해 요거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이를 100여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아침미소목장과 제휴를 맺고 '아침미소목장 우유생크림빵'을 전국에 출시했다. 이 외에도 차별화 디저트 상품 개발 및 아이스크림의 전국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진흥청과 협력, 전국 각지의 강소농 및 청년농부가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파우치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12명의 농업인과 협력해 누적 판매량 800만개, 농가에서 매수한 농산물은 140톤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경상북도, 충남 공주시, 경남 창녕군 등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30여 개 지역의 60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과 고객의 소비 만족도를 높이며 기업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증진시키고 있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와 로컬 체험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