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9일, 한양대학교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인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및 관련 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양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 협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의료·바이오 분야는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안정적이면서 고성능의 컴퓨팅이 필요하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이 분야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5월 글로벌 슈퍼컴퓨터 탑500에서 44위, 70위를 기록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된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기술과 자원을 지원하고, 실무적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실증 확산 전략 수립, 대국민 헬스케어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 개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에 카카오클라우드의 핵심 기술과 자원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