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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인력 조정 논의 기구 본격화…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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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의사결정 기구, 대학 정원 조정 논의
필수의료에 건보재정·국고 구별해 투입
의료개혁 국민자문단 구성…8월부터 운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향후 의사 인력 수급 추계·조정을 위한 논의 기구를 마련한다. 의료개혁을 위한 재정 운영은 건강보험재정과 국가재정이 과제별로 구별돼 투자될 계획이다.

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를 열고 이 같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이날 의료인력 수급추계를 위한 조정시스템 구축 방안, 의료개혁을 위한 재정투자 방향, 의료개혁 국민자문단 구성 계획을 밝혔다.

◆ 수급추계 논의 기구 신설…정책 의사결정 기구, 대학 정원 논의

의료개혁특위는 급증하는 의료 수요와 필요한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분석하기 위해 인력 수급 추계와 조정시스템 구축 방향을 검토했다. 그동안 국책기관 연구 등에 기반한 인력 수급 추계를 통해 보건의료계열 대학 정원 증원 등 인력 수급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보건의료인력 통합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 20개 보건의료 직종에 대해 정부 기관이 보유한 면허‧자격, 요양기관 현황 조회를 통해 인력 수급 추계의 정확성을 높인다. 또 미국의 의료인력 추계모형(HWSM·Health Workforce Simulation Model)처럼 주기적으로 인력을 논의하는 조정 시스템도 구축할 전망이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6.20 sdk1991@newspim.com

수급추계를 위한 논의 기구는 3가지로 나뉜다. 전문위원회는 전문가 중심의 '수급 추계 전문위원회(가칭)'와 의사, 간호사가 포함된 '○○인력 자문위원회(가칭)'로 구성된다. 정부 부처와 의료계 대표로 구성된 '정책 의사결정 기구'도 신설된다.

'수급 추계 전문위원회'는 보건학, 의학, 통계학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 수급 추계의 모형을 도출하고 수급 추계 결과 기반 정책 제안을 '정책 의사결정 기구'에 보고한다. 'OO인력 자문위원회(가칭)'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급 추계 전문위원회에 직역의 의견을 제시한다. ㅣ

'정책 의사결정 기구'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인 위원회다. 의료계‧수요자 대표, 정부 부처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수급 추계 전문위원회의 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정원 조정을 포함한 인력 정책을 논의한다.

의료개혁특위는 "전문적 수급 추계를 위해 수급 추계 실무 담당 기구를 국책 연구기관 내 신설하고 보건의료 인력 정책을 총괄 지원하는 전문기관 설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수급 추계·조정 논의기구의 법적 지위와 구성 방안 등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고 투자위한 특별회계 신설…의료개혁 국민자문단, 8월부터 활동

의료개혁을 위한 재정 투자 방향도 공개됐다. 건강보험 재정은 필수의료 수가 개선에 집중하고 국가 재정은 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재정은 2028년까지 10조 이상 고난도와 응급 중심 과목에 집중 투자된다.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수가가 낮아지는 현행 보상 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환산지수와 상대가치 수가체계 개편도 병행한다. 과잉 청구됐던 비급여를 억제하는 작업도 함께 실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5.10 yooksa@newspim.com

국가재정투자 실현을 위한 특별회계·기금 등 별도 재정지원 체계 신설도 검토된다. 재정은 전공의 수련 지원체계,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필수의료 R&D 확충, 필수의료 기능 유지 등에 쓰인다. 의료개혁 재정투자 방안은 특위 논의 등을 반영해 정부예산(안)에 담길 예정이다.

복지부는 의료개혁 방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의료개혁 국민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국민 자문단은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공개 모집된다. 오는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오늘 논의한 의료인력 수급추계와 조정시스템 구축 방향은 이해 갈등 속에 근본적 개혁 논의를 미뤄왔던 인력 수급 정책이 합리성, 신뢰성을 갖추도록 혁신하는 첫걸음"이라며 "올해 9월까지 미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와 조정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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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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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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