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4일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청년창업 육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이 가진 문제를 지역주민과 지자체,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중심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통한 상생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동해시-강원도립대학교 업무협약 체결.[사진=동해시청] 2024.06.2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하반기부터 강원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활용,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등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한 로컬 시그니쳐 음료를 개발한다.
개발된 로컬 시그니처 음료 레시피는 지역 소상공인 및 창업 예정자에게 무상 공유하고 기술 이전을 추진, 인기 먹거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로컬특화상품 개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지역 정주 인력양성 협력, 지역 문화ㆍ관광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중-고등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협약이 동해시와 강원도립대 간 상생협력의 초석이 되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동해형 일자리 사업 등 속도감 있게 경제 시책을 추진해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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