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뉴욕증시, 엔비디아 반등에 기술주 강세…다우만 하락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05:58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05:5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엔비디아가 반등하면서 전반적인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05포인트(0.76%) 내린 3만9112.1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43포인트(0.39%) 상승한 5469.30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0.84포인트(1.26%) 오른 1만7717.65로 집계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한 달 만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마치고 상승 전환했다.

지난주부터 시장 분위기를 흐려온 엔비디아의 반등은 이날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보탰다. 엔비디아는 이날 6.76% 올랐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내리며 조정장에 진입하면서 엔비디아에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가 몰렸다.

존 행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에밀리 롤런드 공동 최고 투자 전략가는 "기술주가 상승하는 게 오늘 시장의 주요 동인이었다"면서 "며칠간 약세 이후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은 오늘 이들 기술주를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경제 지표 둔화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을 주며 주식 매수 근거를 제공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월 101.3에서 6월 100.4로 하락했다.

롤런드 전략가는 "경제 성장세가 감속할 수 있는 여건에서는 경제 주기에 덜 민감한 우량주가 수혜를 누린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리사 쿡 이사는 예상대로 경제가 흘러간다면 언젠가는 금리 인하가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3개는 상승, 나머지 8개는 하락했다. 기술업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각각 1.79%, 1.85% 올랐으며 원자재와 부동산은 각각 1.28%, 1.41% 내렸다.

특징주를 보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의 주가는 8.50% 상승했다. 크루즈선 운항사 카니발은 올해 실적 강세를 기대하면서 8.72%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37%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0.2bp 밀린 4.732%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완만히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4% 오른 105.6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0% 내린 1.0715달러, 달러/엔 환율은 0.04% 전진한 159.70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투자자들의 수요 우려 속에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0센트(1.0%) 내린 80.8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1.0달러(1.2%) 하락한 85.01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온스당 0.6% 내린 2330.8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85% 내린 12.9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