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지원 "이재명, 최고위원 경선은 개입 말아야…연임 대항마 없어"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09:48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09:48

"친명 일색 말고 다양한 목소리 나와야"
"한동훈, 당대표 될 가능성 낮아...원희룡이 높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이 친이재명(친명)계 일색으로 흐르는 상황과 관련해 "이재명 전 대표가 최고위원 경선만이라도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5선의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친명 일색으로 가지 말고 좀 핫하게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최고위원 경선이 됐으며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4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총선 승리 후 제일 먼저 '이 전 대표가 연임해야 한다'고 얘기한 것은 총선을 압도적 승리로 이끈 리더십을 국민들이 다시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연임해서 우리 당을 때로는 강하게 (이끌고) 또 중도로의 외연 확대로 옮겨가는 여유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했다. 그는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로 다변화해서 1차 투표에서 한 전 위원장이 과반을 못 얻고 결선을 가면 대표되기가 참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 권력에 순종하는 DNA가 있다. 나경원 의원은 친윤도 표방하고 반윤도 표방하고 있다"며 "원희룡 전 장관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은 민심을 가지고 가면서 절윤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분화의 길로 가고 있다"며 "한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전에 김건희 특검도 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