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납축전지 고객사 관계자 초청 행사
한국 AMF 배터리 제품 소개 및 주요 생산시설 투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7일 국내 주요 차량용 납축전지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앤컴퍼니 테크니컬 세미나'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앤컴퍼니의 '테크니컬 세미나'는 핵심 파트너인 차량용 납축전지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해 국내 시장에서의 세일즈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한국앤컴퍼니 전주공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4월 출시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에서 운영 중인 최신 AMF 배터리 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세션과 공장 내 주요 생산 시설에 대한 투어 등이 제공됐다.
한국앤컴퍼니의 '한국 AMF 배터리'는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발전기를 제어하는 '발전 제어 시스템'(AMS)에 특화 설계돼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 뛰어난 배터리 수명과 충방전 성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해당 제품은 기존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에서 운영 중인 MF 배터리 대비 제품 수명, 급속 충전 성능, 보관 성능 등 모든 부문에서의 성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제품 대비 충방전 성능을 250% 강화해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리고, 전해액에 나트륨 이온을 더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엑스 프레임 플러스(Advanced X-Frame Plus) 극판 기술도 채택해 강력한 시동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최적 전해액 조성 기술로 배터리 급속 충전 성능을 자사 제품 대비 130% 향상시켜 주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 현상을 낮췄으며, 최신 합금 기술로 배터리의 부식을 예방해 장기 보관 기능을 최대 120%까지 높였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최상위 기술력이 집약된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와 최신 AMF 배터리를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그간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하여 운영했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 모두를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하여 운영 중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