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세계 '쇄신' 식음료로 번지나...'시장공략 실패' 제주소주 분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엘앤비, 제주소주 물적분할 결정
외부투자 유치·지분매각 등 다방면 검토
신세계엘앤비 제조 분리하며 유통에 초점
소주사업 사실상 철수 수순 밟을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 자회사로 흡수합병되며 사라졌던 제주소주가 다시 부활한다. 신세계그룹이 성과가 미미했던 소주 사업을 물적분할하며 경쟁력 제고 방안을 찾기로 해서다. 외부 투자 유치나 지분 매각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신세계그룹이 소주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할 가능성도 열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엘앤비(신세계L&B)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소주 분할을 결정했다. 물적분할 방식으로 신세계엘앤비가 제주소주 지분 100%를 보유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8월 6일이다.

신세계엘앤비는 "주류 생산, 제조, 유통, 판매를 위한 생산시설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분리해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소주가 출시했던 푸른밤 소주 [사진=신세계]

신세계엘앤비는 이마트의 100% 자회사로 와인 등 주류수출입업을 주로 하고 있다. 제주소주(옛 제주올레소주)는 지난 2016년 이마트에 인수된 후 신세계엘앤비에 흡수합병된 바 있다. 이마트가 190억원을 들여 소주사업에 야심차게 진출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유통과 제조 업무의 시너지가 크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제주소주는 '푸른밤' 소주 등을 출시해 반짝 호응을 얻기도 했고 지난해 이벤트성으로 '킹소주24'를 출시했으나 지금은 뚜렷한 사업을 벌이고 있지 않다. 특히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등 대형 주류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지역 소주 기업들은 하나같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주소주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며 활로를 뚫지 못했다.

신세계엘앤비는 결국 회사를 분리해 자체적으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찾기로 했다. 신세계엘앤비는 "제주소주는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외부 투자유치와 지분 매각, 전략적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소주 푸른밤 페트병 [사진=신세계]

신세계엘앤비가 공식적으로 외부 투자유치와 지분 매각을 거론한 만큼 신세계그룹이 소주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가능성도 점쳐진다. 신세계그룹이 위기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쇄신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본업인 이마트를 비롯해 건설, 이커머스 계열사에 이어 식음사업 계열사로 개편 작업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신세계그룹은 내달 1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인력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은 진행한 바 있다. 실적이 부진한 신세계건설과 G마켓, SSG닷컴은 차례로 경영진이 교체됐다. 경영진 교체와 함께 조직 개편 등 체질 개선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엘앤비는 흑자를 내고 있으나 전년 대비 실적은 하락세다. 지난해 매출 180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5%, 41.6% 하락한 수치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외부 투자 유치나 지분 매각을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그룹 차원의 쇄신 작업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