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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연속 안타 친 7경기에선 3할타자…SD는 4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24년06월29일 14:11

최종수정 : 2024년06월29일 14:1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팀의 4연승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5회에만 9점을 집중시키며 9-2로 승리했다.

[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9일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가 9득점의 물꼬를 터는 중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4.06.29 zangpabo@newspim.com

선발타자 전원 안타, 전원 득점 진기록을 세우며 4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45승 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를 지켰다.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펜웨이파크를 방문한 김하성은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3(282타수 63안타), 10홈런, 37타점, 44득점, OPS 0.715를 마크했다.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최근 7경기에선 타율 0.320(25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7득점, 2볼넷으로 상승세를 탔다.

7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가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김하성은 보스턴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초구가 스트라이크로 이어지는 것을 지켜봤다. 2구는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빠진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김하성은 피베타의 3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자 주저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결과는 중전 안타였다.

[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29일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7회 2사 후 윌리어 어브레유의 3루 땅볼 때 1루 주자 세이단 라파엘라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고 있다. 2024.06.29 zangpabo@newspim.com

다음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월 홈런으로 김하성은 동점 득점을 올렸고, 샌디에이고는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샌디에이고 타선은 안타와 볼넷 행진을 벌이며 김하성의 다음 타석이 돌아올 때까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소진하지 않은 채 9명이 모두 진루하며 승부를 갈랐다.

김하성은 2회 3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 두 번째 타석과 7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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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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