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공수처 "해병대원 수사, 새 사실 관계 점검 중"...이종섭·신범철 소환 여부는 '아직'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2:22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1:05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새로운 사실 관계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공수처는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사 지연 이유에 대해 "수사 기록이 두꺼워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 기록과 현재 확인 된 내용을 비교하며 새 사실 관계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1 leehs@newspim.com

대통령실 관계자 및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 등의 소환조사 여부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확인할 부분에 대해 지켜보는 중"이라며 "작업이 마무리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또 대통령실 수사 개입 의혹을 놓고선 "직권남용 범죄는 그 특성상 사실과 법리 부분들을 살펴봐야 한다. 어떤 말과 지시를 했다는 것이 남용에 해당되느냐 여부는 주변 정황과 같이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들의 단체 대화방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사인 간의 사적 대화'라고 선을 그었다.

공수처 관계자는 "단체 대화방의 내용은 사인들 간의 사적인 대화"라며 "대화 내용 안에 수사대상이 포함된 것도 아니다. 정치권 일부에서 나오는 의혹들은 가설과 가설이 겹쳐져서 나오는 것들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25일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태의 공범인 이모씨가 지난해 임 전 사단장과의 만남을 추진하는 단체 대화방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야권 측에서는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시작점인 '대통령 격노설' 배경에 김 여사가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