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한성백제박물관, 동아시아 최초 '삼국시대 목제쟁기' 연속 출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이후 연속 네 번째 쟁기 출토
쟁기 집중분석·입체적 연구 지속 추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네 번째 삼국시대 목제쟁기를 출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토된 목제쟁기는 지난 2020년 이후 네 번째 발견된 쟁기로서 동아시아사상 최초이자 최다 수량의 출토 사례다.

전 세계 쟁기 발굴 사례 중에서는 몽촌토성과 같은 시기의 쟁기로 확인되는 중국의 쟁기가 있으나 이는 제대로 된 실물 자료가 거의 없고 화상석으로만 그 전모가 확인되고 있다. 쟁기가 동아시아에서 먼저 발달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거의 완벽하게 출토된 몽촌토성 쟁기는 세계 최초의 사례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목제쟁기가 발견된 몽촌토성 집수지는 1500~1600년 전 사람들의 '물탱크' 역할을 했던 시설로 성내의 용수(用水) 확보·식수(食水)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졌다.

2024년 출토 4호 쟁기 [사진=한성백제박물관]

이번 4호 쟁기는 술 부분이 지면과 평행하게 뻗은 '눕쟁기'로 추정된다. 눕쟁기는 논과 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출토된 쟁기가 밭농사에만 사용되는 '가대기'였던 것과 상반된다. 쟁기 이외에 쟁기의 손잡이 부분 아래에서 새끼줄도 발견됐다.

4호 쟁기는 정교하게 제작된 '자부지'가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공을 들여 다듬고 특히 끝을 둥근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쟁기 본연의 기능 외에도 다른 부분의 제작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보아 당시 농기구가 단순한 도구 이상의 의미를 지녔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4호 쟁기의 경우 손잡이가 양쪽에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양쪽 손잡이는 좌우로 조정을 하며 보습을 통해서 갈아낸 흙을 원하는 방향으로 넘길 수 있었다. 이로써 몽촌토성 집수지는 손잡이가 한쪽에 있는 쟁기와 양쪽에 있는 쟁기, 두 가지 형태의 쟁기 모두를 출토한 역사적인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삼국시대 쟁기는 대표적 농기구로 크기가 제일 크다. 당시 농기구는 마을 혹은 지역단위에서 관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목제품을 버릴 시 자연 유실되도록 했다. 비슷한 맥락으로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빗이 여러 점 출토되는 상황과 연관 지어 사람의 신체와 접촉한 물건을 태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버렸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몽촌토성 집수지에서만 네 점의 쟁기가 출토된 것은 몽촌토성 일대의 경제적 풍요를 유추해 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출토된 네 점의 쟁기를 각종 첨단기기를 이용해 유기물 분석, 방사성탄소연대분석 등 자연과학적 분석에 나선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앞으로 출토된 쟁기에 관한 다양한 학제간 융합연구를 시행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