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체육인의 경력개발 및 사회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2024년 국외유학 교육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외 대학 학사부터 박사까지 학위 취득 또는 단기 교육 및 연구 과정을 지원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현직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또는 지도자 중 1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국가대표 선수 또는 지도자 경력과 국외 교육기관 입학허가증이나 단기과정 초청장을 가진 장애 체육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교육을 수료할 수 있는 외국어 성적을 보유한 사람으로 한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이내 단기과정부터 최대 4년의 학위과정에 필요한 입학금, 등록금과 체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종목별 경기단체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종목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공단 누리집(kspo.or.kr),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종목별 경기단체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체육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이원희(유도·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성시백(빙상·밴쿠버 올림픽 은메달) 등 국가대표를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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