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 "채해병 특검 추천권 양보하겠다…순직 1주기 전까지 특검법 통과돼야"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11:24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1: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국 "당대표로서 밝혀…조국혁신당이 특별검사 추천 안해도 좋다"
오는 20일 전당대회 전 마지막 최고위, 당대표 권한대행 김준형 의원 지명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채해병 특별검사 추천권을 양보하겠다. 당 대표로서 밝히는데 굳이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하지 않아도 좋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에서 1인, 비교섭단체에서 1인을 추천하도록 돼 있는 특검 추천권에서 조국혁신당이 비교섭단체 몫을 가져가지 않겠다는 뜻이다. 

조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해병 (순직) 1주기인 19일 전까지 특검법이 통과돼야 한다. 그게 국가를 위해 복무하다 숨진 채해병 영전에 바치는 위로의 첫걸음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조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금 정국은 꽉 막혀 있다.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 장면이 상징적"이라며 "야당 의원 질의 한 대목 때문에 국회가 갑자기 멈춰 섰다. 두 원내 교섭단체는 서로를 향해 적대감을 표시하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채해병 특검법을 놓고도 (여당은) 대통령실에 아예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라고 공표했다. 이래서는 안 된다. 여야 극한 대치를 풀어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이 물꼬를 트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채해병 특검 법안엔 특별검사 추천권을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에서 1인, 비교섭단체에서 1인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야당만의 추천으로 이루어지는 특검 임명 절차는 권력 분립에 어긋난다, 위헌 사항이다'라고 주장한다"고 짚었다. 

동시에 "이를 거부권 명분으로 삼았다"며 "과거 윤석열 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수사에 합류했을 때에도 야당 추천으로 특검이 임명됐다. 거부권을 쓰려고 들이대는 트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그렇지만 저희는 이렇게 특검 추천권을 양보하겠다"며 "채해병 특검 법안이 국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대통령도 이를 재가해 특검이 임명되기를 간절히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해병 특검법을 빨리 통과시키는 게 민심을 받드는 길"이라 부각했다. 

조 대표는 오는 20일 예정된 혁신당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4일 당대표직을 사퇴한다. 당대표 권한대행에는 김준형 의원이 지명됐다.

김보협 혁신당 대변인은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를 위한 '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가 구성됐다고 전했다.

혁신당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예비후보 등록일정에 맞춰 5명 위원으로 구성된 자격심사위원회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