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예산과장·사회예산심의관·예산실장 역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장관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명됐다.
대통령실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차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주리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산업정보예산과장·사회정책과장·노동환경예산과장·예산기준과장 등을 거쳤다.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파견돼 선임 자문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기재부에서 공공혁신기획관·재정성과심의관·부총리비서실장·사회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쳐 지난해 6월 예산실장에 임명됐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에 전문위원으로 일한 뒤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기재부 2차관을 역임했다.
기재부 예산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으로 환경부 예산을 담당하면서 부처 사업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가에서는 "선후배 간에 신망이 두텁고 일 처리가 꼼꼼한 외유내강형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 DB] 2023.06.29 biggerthanseoul@newspim.com |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강원도 원주 출생 ▲서울 영동고 ▲고려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부총리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기획재정부 사회정책과 과장 ▲기획재정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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