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엔켐 "북미 시장점유 확대 총력...올해 점유율 50% 상회 전망"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10:18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08:2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엔켐은 올해 50% 이상의 북미 내 시장점유율 달성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2026년 북미 지역에서의 전해액 총 생산량이 약 9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켐은 압도적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약 65만톤 규모의 전해액을 현지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엔켐은 올해 테슬라와 파나소닉에 전해액 납품을 본격화하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미 내 모든 대형 배터리 제조사에 제품 공급을 진행 중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엔켐의 기술력과 제품 품질이 세계 최상위 수준일 뿐만 아니라 중국계 기업 제외 현지 단일 최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켐은 제품 공급 확대에 기반한 시장점유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지아 제1공장을 중심으로 10만톤 이상의 증설을 진행 중이다. 또, 테네시, 켄터키, 텍사스,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에도 추가 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고, 이를 위해 현지 프로그램을 통한 추가 자금 확보를 추진 중이다.

엔켐은 북미 시장 성과에 이어 유럽과 북미에 진출하려는 중국의 초대형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도 준비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글로벌 상위 15개 기업에 제품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등 세계 각국 배터리 핵심 거점에 자체 생산시설 확충을 진행 중이다.

최근 엔켐은 리튬염, 첨가제, 용매 등의 전해액 원료 사업과 폐 NMP 리사이클 사업, 탄소나노튜브(CNT) 분산액 사업, 절연 코팅액 사업 등을 새롭게 전개하면서 매출 파이프라인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전해액 기업을 넘어 업스트림과 미드스트림을 아우르는 종합 케미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CNT 분산액 사업은 폐 NMP 리사이클 사업과 사업적 연관성이 높아 추가 매출 확보 및 이익률 극대화 등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이 밖에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리튬염 공장을 새만금에서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조지아에 액상 리튬염 공장 건설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전해액 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엔켐은 다른 경쟁사들과 달리 한 차원 높은 레벨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가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위 기업 진입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엔켐은 1등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현 상황에서 현재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더욱더 속도감 있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