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집중되는 만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 태세를 갖춰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상황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의 통제나 대피를 실시하라"고 말했다.
8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07.08 baek3413@newspim.com |
이어 "피해가 발생될 경우 인명구조와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지역 등의 실시간 관리,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도로의 선제적 통제,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의 물막이판 설치 등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오송참사 1년을 맞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참사를 기억하고 경건하고 차분하게 희생자 추모를 위해 도 직원 추모주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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