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민형배, 최고위원 출마…"이재명이 안심하고 일 맡길 사람"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1:36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1:36

"검수완박 위해 복당 전력...계속 싸운 사람"
"권리당원 1표, 민주당 체질 개선을 중기 과제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이재명 전 대표가 안심하고 일을 맡길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인근 중앙당 당사 2층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국회에서 가장 먼저 이 전 대표를 지지했고, 이 전 대표는 험난한 시기에 나에게 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장을 맡겼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위성정당 설립허가 금지를 위한 정당법 개정안 입법청원 기자회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4.06.13 pangbin@newspim.com

민 의원은 21대 국회 당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복당한 전력을 언급하며 "탈당으로 온몸에 상처를 입었지만, 엄살 부리지 않고 계속 싸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윤석열 검찰 독재는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고속도로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다"며 "조수석에서 이리 가라, 저리 가라 지시하는 대통령 배우자도 음주 상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상식적인 방법으로는 검찰 독재 음주운전을 멈춰 세울 수 없다"며 "비상한 방법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 음주운전을 멈춰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의원은 "무너뜨리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는 각오로, 목숨을 걸어야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임하겠다"며 "모두가 권리당원으로서 1표를 갖는 민주당의 체질 개선을 중기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급 50%·권리당원 50% 득표로 반영된다. 이번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중을 높였다. 

전당대회는 다음달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당대표 1명,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된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