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반 만에 역주행
일간 활성 이용자 수 2만명 육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아이톡시의 리퍼블리싱 MMORPG '드래곤라자 오리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아이톡시에 따르면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3일째 유지하고 있으며, 원스토어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아이톡시 측은 "주말을 기점으로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2만명대 후반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동시접속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아이톡시] |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진행된 신규 서버 '디오네' 오픈과 7월 중순 예정된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지난 2022년 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월 최대 매출 43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리퍼블리싱 사례로 꼽힌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 성장에 더해 자체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를 베트남, 중국 등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게임과 플랫폼 모두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