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열차 내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모든 전동차 객실 내에 비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비치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는 화재발생시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 호흡기를 보호하면서 약 15분간의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열차 이용승객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열차 내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모든 전동차 객실 내에 비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07.11 gyun507@newspim.com |
공사는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 요령에 대한 시민 홍보 및 객실환경 정비 등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대전도시철도는 철도차량 기술기준에 부합하여 화염 및 연기발생 등 화재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화재안전 기준에 맞게 제작됐다"며 "객실 내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가 비치돼 있으니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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