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 5월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던 고우석(25)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됐다.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를 떠나 더블A 구단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로 이동했다. 펜서콜라는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어드미럴 페터먼 필드를 홈구장으로 쓴다.
샌디에이고 시절 고우석. [사진 = 샌디에이고] |
더블A에서 경기하다가 빅리그로 입성하는 선수도 있지만 고우석에게 더블A 이동은 달갑지 않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우석은 올해 1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달러에 계약했다. 계약서에 '2025년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포함했지만 올 시즌에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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