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트럼프 피격, 중국에서도 대이슈..."20세 총격범에 충격"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08:53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10:2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피격사건은 중국에서도 이틀째 '엄청난'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15일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트럼프 피격사건과 그로 인한 미국 대선 전망, 그리고 트럼프 후보의 오늘 일정,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 총격자의 신분과 총격 원인 등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관영 방송사인 CCTV 역시 실시간으로 트럼프와 관련된 보도를 전하고 있다.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바이두 검색어 순위에서도 상위 10위내에 3건이 트럼프 피격 관련된 뉴스였다.

15일 중국의 온라인에서는 총격범이 20세의 백인이라는 데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15세 이상이면 총을 구매할 수 있으며, 20세의 총격범이 정확히 조준해서 저격했다는 데 놀랍다는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총격범의 총격 원인에 대한 분석도 제기되고 있으며, 미국내 정치적인 갈등구조가 원인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중국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평론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총격사건이 발생한 14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홈페이지에 기자와 문답 형태로 올린 입장문에서 "중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시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위문을 전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총알이 그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 현장에서 긴급 대피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역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퇴원했다.

[버틀러 =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한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받아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주먹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게시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구하기 위해 절대 싸우길 멈추지 않을 것"이란 글을 함께 올렸다. 2024.07.14 wonjc6@newspim.com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