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원희룡, '韓 캠프 여론조사'에 발끈…"명백한 당규 위반"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10:31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10:31

나경원 "선관위서 명확한 조치 취해야"
원희룡측 "당원 여론 교란 왜곡"...선관위 제재 요청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나경원,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측의 여론조사 결과 공표 논란에 대해 "명백한 당규 위반"이라며 제재를 요청했다.

나 후보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공표는 명확, 명백하게 당헌, 당규 위반"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09 photo@newspim.com

나 후보는 "한 후보는 자기 캠프와 관련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상 여러 정황을 보면 한 캠프쪽에서 나오지 않고는 알려지지 않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가 제대로 공정하게 룰에 따라 진행됐는지 여부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명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측도 선관위에 제재를 요청했다. 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이날 공지에서 "당규 39조9항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게시 배포하는 행위 또는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원들의 여론을 교란, 왜곡시키는 저열한 공작은 용납돼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 후보 캠프는 13~14일 당원 2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자체 여론조사에서 과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