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도어성 사안, 진실 공방으로…당 화합 위한 활동으로 보이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전당대회 과정에서 후보들 간 비방전이 격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헌·당규상 명시된 제재 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3 leehs@newspim.com |
선관위는 "최근 제22대 총선 공천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안들이, SNS와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 간에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마타도어성 사안들은 각종 억측들을 재생산하는 등 소모적인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분명 국민의힘의 미래 비전을 밝히고 당 화합을 위한 활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재의 논란이 확대 재생산될 시, 국민의힘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는 당헌·당규상 명시된 제재 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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