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사카 등 3박4일 독립유공자 해외사적지 탐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장학재단과 광복회는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도야마, 교토, 오사카에서 '2024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과 함께 일본 내 한국 독립운동 발생지를 탐방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 롯데장학재단] |
롯데장학재단이 주최하고 광복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43명과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광복회 김능진 부회장과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전 국회의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번 역사탐방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여정"이라며 "일본 곳곳에 퍼져 있는 독립유공자분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현장을 통해 직접 보고 이를 통해 후손 장학생들이 선조에 대한 자부심과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더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 독립 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혼과 얼을 계승하고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장학사업이다.
2020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올해 3억원을 포함하여 누적 17억원을 지원해왔다. 재단은 2023년 12월 4일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13일 작년보다 4명을 더 확대해 5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생은 2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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