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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피격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다우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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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에 당선 가능성 확대…TMTG 30%대 강세
파월 "최근 지표, 인플레 확신 강화" 발언도 긍정적
애플, 장중 사상 최고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13일 피격 사건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 가능성에 베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주와 암호화폐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82포인트(0.53%) 오른 4만211.72에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지난 5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7포인트(0.28%) 상승한 5631.22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4.12포인트(0.40%) 뛴 1만8472.57로 집계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확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 주말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은 그의 지지자들 집결로 이어지면서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말 대선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정대로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으며 공화당은 이번 전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자산은 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31.37% 급등했으며 럼블도 20.71% 상승했다. 피격 사건 직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면서 테슬라는 1.78% 올랐다.

오펜하이머 애셋 매니지먼트의 존 스톨츠퍼스 수석 전략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시도에 충격을 받았다"며 "그러나 시장은 이 소식을 빠르게 소화하고 크게 축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소식은 경제와 기업 실적에 집중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공개 발언에도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 이코노믹 클럽 주최 행사에 참석해 1분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을 더하지 않았지만 2분기 지표는 이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고용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연준의 2가지 책무를 모두 들여다보겠다고도 했다. 연준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의 2가지 책무를 가지고 있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부터 확신하고 있었다"면서 "그가 이것의 가능성을 열어두진 않았지만,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16 mj72284@newspim.com

S&P500 11개 업종 중 5개는 하락, 6개는 상승했다. 에너지는 1.56%, 금융업은 1.42% 각각 상승했으며 유틸리티는 2.39%의 약세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모간스탠리가 인공지능(AI) 테마 톱픽으로 꼽으면서 1.67% 상승했다. 장중 애플은 3%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0.79% 올랐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도 2.22%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개장 전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공개한 골드만삭스는 2.66% 상승했지만, 블랙록은 0.61% 내렸다.

국채 시장에서 단기 금리는 내리고 장기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4.4bp(1bp=0.01%포인트) 오른 4.231%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7bp 밀린 4.453%로 지난 2월 7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에서 경제가 더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더 오르고 재정적자도 확대할 것이라는 예측이 채권 수익률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장중 30년물과 2년물 금리의 역전 현상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해소됐다. 

미 달러화는 소폭 올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3% 오른 104.2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내린 1.0900달러, 달러.엔 환율은 0.05% 오른 157.92엔을 각각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약한 중국 경제 지표가 원유 수요 둔화 우려를 부각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30센트(0.4%) 내린 81.9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18센트(0.2%) 밀린 84.85달러로 집계됐다.

금값은 2개월간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0.3% 오른 2428.9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90% 오른 13.0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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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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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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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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