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완주군이 수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운주면, 화산면 등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군민과 공직자, 산하기관, 기업, 시설,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완주군 수해지역 임시거주시설 방역장면[사진=완주군] 2024.07.16 gojongwin@newspim.com |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완주군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긴급 모집' 공고를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자원봉사자 모집기간은 수해복구 완료시까지이며, 수해복구 현장지원 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063-290-2218) 또는 완주군 사회복지과(063-291-2152)를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수해 피해가 발생하자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긴급히 지원해 지난 10일 오전부터 밥차 배식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긴급 소집·운영하며, 현장 긴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피해 성금 모금 외에도 긴급복지 지원, 자원봉사자 연계, 구호물품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과 절망에 빠진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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