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명 손해평가 인력 투입…18일부터 보험금 선지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원예시설 농가에 대한 손해평가를 99%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지난 7~10일 정체전선으로 발생한 농업 호우피해복구를 위해 관련 기관이 협력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손해평가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우 피해지역에 손해평가 인력 1800여명을 배치하고 신고 3일 이내 손해평가를 추진했다.
특히 원예시설의 조사율은 지난 14일 기준 99%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보험금의 50%를 오는 18일부터 우선 지급한다.
피해가 큰 농가는 생계비 지원, 정책자금 이자 지원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7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4.07.12 gyun5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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