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金 ETF에 '뭉칫돈'··· "트럼프 효과에 더 상승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하루에만 거래대금 10배 '급증'
황병진 NH證 연구원 "통화정책 유지되는 한 金 투자 확대해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스라엘 및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 가격의 상승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잇따라 발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15일) 하루 동안 KODEX 골드선물(H)의 거래대금은 총 16억 1099만원이었다. 이는 전장(13억 9054만원) 대비 15%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15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첫 거래일이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4.07.16 stpoemseok@newspim.com

같은 기간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의 거래대금도 1억 5066만원에서 11억 5017만원으로 10배가량 치솟았고, TIGER 골드선물(H)의 거래대금도 8억 3120만원에서 1억 5458만원 늘었다. 대표적 금 ETF인 ACE KRX금현물에는 지난 한 주간 6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처럼 금 관련 ETF에 투자자 자금이 몰리는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을 포함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닉 트위데일 ATFX 글로벌 마켓츠 수석 시장애널리스트는 "15일 오전 아시아에선 일부 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이 있을 것이란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금이 사상 최고치 경신을 시도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카일 로다 캐피털닷컴 선임 금융시장 분석가도 "이번 사건은 미국 정치 규범의 변화, 더 나아가 정치적 폭력의 비상사태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며 "시장 측면에서는 특히 전통적인 안전 피난처 자산에 대한 거래가 많아질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수요 상승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1g당 금의 가격은 올해 2월 22일 8만 6880원으로 바닥을 찍은 후 꾸준히 올랐고, 지난 15일에는 저점 대비 23% 급등한 10만 7320원을 기록했다.

더구나 안전자산은 시장 완화 국면에서 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금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은 대표적으로 이자가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수록 금을 보유하는 데 기회비용이 커진다"며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랠리를 보였는데, 이는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금의 매력이 주목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금융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고, 하반기에는 미국 금리 인하가 기대되기 때문에 금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대표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인 금은 통화정책 긴축보다 완화 시기 동안 가격 강세 사이클을 보인다"며 "미국 연준의 연내 1~2회 금리 인하 가능성과 더불어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유지되는 한 금 투자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