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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역대 최대 규모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산학연 기술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11:03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11:0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한국과 이스라엘 공동으로 개최한 양국 간 기술협력 최대행사인 '2024년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에 참여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당 행사에서는 양국 간 시너지효과의 잠재력이 큰 반도체 및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세미나, 1:1 비즈니스 미팅이 열렸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 산업 동향', '이스라엘 반도체 생태계 산업 및 혁신 전략', '반도체 및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현황 및 협력 방향'순으로 진행되었고 오후부터 양국 산학연간 1:1 미팅이 이어졌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참여한 이스라엘 기업과 모빌리티 기술 협력 및 전고체 배터리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 과제는 한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투자한 공동연구개발 기금을 활용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 이스라엘 산업 연구개발재단'에서는 한국의 '아이엘사이언스'와 이스라엘의 '폴리머G'가 '자외선 경화형 실리콘제 개발 및 조명용 광학렌즈 제조공정'을 구현하고 상업화한 내용을 성공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이스라엘 혁신청과 양국 간 기술협력 최대 행사인 '2024년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IAI'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유한회사, 이스라엘의 국영 항공우주 시스템 제조 및 방위산업체 기업으로 연매출액 약 7조원), '포어사이트 오토모티브 (Foresight Automotive)' (자율주행차의 3D 인식 및 감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나스닥 상장사) 등 이스라엘 측에서 30여개의 기업과 대학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그간 10개 내외 기업과 대학이 참여했지만 2024년에는 역대 최대규모가 되었고, 한국에서도 대기업부문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4개사, 중소기업 부문에서 아이엘사이언스, 보스반도체 등 56개사, 자동차연구소,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등 11개 기관 등 총 70여개 기업이 이스라엘 산학연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아이엘사이언스 배터리 R&D센터 고재환 센터장은 "아이엘사이언스는 이스라엘 산학연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이력을 갖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스라엘 산학 협력으로 전고체에 활용될 '고안정성 리튬금속 3D 음극시트'의 개발을 진행 중인데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국책과제에도 잘 선정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양국 간 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과제접수 : '20년 7건 → '23년 34건), 01년 이후 양국 정부는 총 93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여 상용화 중심 공동 기술개발과제 206건을 지원하였으며, 매년 7개 내외의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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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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