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愛진심' 2탄,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에 나선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라남도 완도군의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이 열렸다. 이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추진 중인 '바다愛(애)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는 이유성 완도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 이유성 완도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와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이 지속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이번 전달식에서 롯데마트와 슈퍼는 최신 '스마트 수조'를 지원해 전복의 신선도를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수조는 수온, 용존산소량, 수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로, 전복 어가는 이를 통해 전복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ASC 인증 전복'을 확대 운영할 계획도 발표했다. ASC 인증은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현재 23개 점포에서 판매 중인 ASC 인증 전복을 올해 내로 28개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을 통해 어업의 지속 가능성과 상생 가치를 실현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통해 어촌과 바다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