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증시 조정 부담에 63K로 후퇴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10:50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10:5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되는 주식 시장 조정 부담 속에 6만4000달러 선 아래로 내려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3% 하락한 6만3677.1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24% 내린 3408.95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작된 기술주 팔자 흐름은 간밤에도 지속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 후퇴로 비트코인 가격도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주가 지수가 최고점 부근에서 추가적인 호재를 기대하기 어려워 당분간 매도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 가격이 중대 시점에 있다면서, 6만5000달러를 확실히 넘어야 6만5000~7만1500달러 범위로 올라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술 분석가들은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팟캐스트 방송 '더 울프 오브 올 스트리트'(The Wolf Of All Streets) 진행자 스콧 멜커는 "4시간 시간 프레임에서 상대강도지수(RSI)를 분석한 결과 '약세 다이버전스'가 취소됐다"면서 "가격 흐름에는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RSI가 하락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약세 다이버전스'는 잠재적 가격 하락 신호로 간주되는데 해당 현상이 멈췄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모스타치는 비트코인 가격 월간 흐름 상 8년 만에 (두 이동 평균이 교차하는) 강세 교차 흐름이 나타났다면서, 지난 2017년에도 강세 교차 신호 후 강세장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에도 기하급수적 상승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