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여성과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섰다.
진천군은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진천군] 2024.07.22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민·관·경 여성 안심 귀가 핫라인 운영, 유흥업소 성매매 방지 점검, 여성 안심 환경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군민참여단 제3기를 발족해 여성친화 사업을 지지하고 있다.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37개 부서 주무 팀장과 부읍·면장을 양성평등 지킴이로 지정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했다.
아울러 진천군은 2022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아동 권리 합동 캠페인 운영과 아동 정책 고도화를 위한 예산 배분 등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군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등 여섯 분야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의 아동친화도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진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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