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해리스·트럼프 맞대결, 바이든보다 조금 낫거나 비슷한 수준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1:2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민주당 새 대선 후보로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대결 시 그 결과가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조금 낫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신 전국 여론조사는 CBS뉴스와 여론조사 기관 유거브가 공동으로 지난 16~18일(현지시간) 미 전역 등록 유권자 22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18일 발표한 것으로, 해당 조사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48%, 트럼프 전 대통령 51%로 집계됐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좌)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바이든 대통령(47%)과 트럼프 전 대통령(52%) 양자 대결보다 지지율 격차를 2%포인트(p) 줄인 결과다.

조사는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집회에서 총격을 받은 후에 이뤄졌다.

해당 조사 표본 오차범위는 ±2.7%포인트(p)다. 두 양자 대결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폭 앞섰다.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 칼리지와 함께 총격 사건 전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와 버지니아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872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47%, 트럼프 전 대통령 48%로 조사됐는데 이는 바이든 대 트럼프 양자 대결(각각 45%, 48%)보다 격차를 줄인 결과다. 다만 표본 오차범위는 ±3.8%p로 유의미한 결과는 아니다.

버지니아주 등록 유권자 661명을 대상으로 한 대결은 해리스 49%, 트럼프 44%다. 이 역시 바이든 대 트럼프(각각 48%, 45%) 양자 대결보다 지지율 격차를 넓힌 결과다.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여론조사도 있지만 비등하단 조사 결과도 여럿이다.

NBC뉴스가 총격 사건 전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등록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45%, 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집계됐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43%)과 트럼프 전 대통령(45%)과 같은 2%p 차이로 표본 오차범위(±3.46%p)내 접전이다.

마찬가지로 총격 사건 전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등록 유권자 1210명을 대상으로 폭스뉴스가 복수의 여론조사 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48%, 트럼프 전 대통령 49%로 오차범위(±3%p) 내 박빙이다.

바이든 대통령(48%)과 트럼프 전 대통령(49%) 간 양자 대결과 같은 지지율 격차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