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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소비자 이어 판매자 잡는다…국내 전용 웹사이트 8월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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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자 전용 웹사이트 출시
수수료X·낮은 연회비로 적극 유치 나서
'본진' 진출 시험대…추후 자체 수수료 부과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국내 상품의 해외 판매 사업을 확장한다. 알리바바닷컴은 내달 8일부터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 중소기업 전용 B2B 서비스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발전을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업계에서는 진입장벽을 낮춰 국내 셀러들을 손쉽게 유입시킨 뒤 최종적으로는 알리바바닷컴에 경쟁력 있는 판매자를 유치하려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기업 전용 플랫폼 '파빌리온'…연회비 약 30만원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서 열린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오는 8월8일 공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2024.07.22 leemario@newspim.com

22일 마크로 양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웹사이트 출시 배경과 관련해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판매자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판매자로서는 이를 통해 글로벌 판매 활로를 넓힐 수 있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닷컴은 190여개 국가 또는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둔 업체로 글로벌 활성 바이어 수만 4800만명이 넘는다.

이 밖에도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등 한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겪었던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활용 판매보조 기능과 마케팅 도구 등도 제공한다.

판매수수료는 없다. 대신 연간 199달러(약 27만6000원)의 연회비를 입점업체에게 받는다. 1년 단위 연회비를 결제하면 상품을 제한 없이 등록할 수 있다.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온라인 B2B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해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뷰티·푸드가 글로벌 인기 끌어…"한국 5000개 기업 지원이 목표"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앤드루 정 알리바바닷컴 부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서 열린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오는 8월8일 공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2024.07.22 leemario@newspim.com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했다. 기업 규모로는 약 255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알리바바그룹 산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1300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플랫폼이 이미 수많은 국내 셀러를 유치하고 있음에도, 알리바바닷컴이 별도로 이번 웹사이트를 개설한 이유는 국내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특히 K뷰티, K푸드의 활약이 빛났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인도(95%) 등 3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기록했다. K푸드도 매년 30% 이상의 관심도를 유지하며 꾸준히 상승세다. 이 때문에 한국은 알리바바닷컴이 전문적인 국가별 독립 사이트를 개설한 아시아 첫 번째 국가가 됐다.

알리바바닷컴은 파빌리온에 입점한 K셀러들에게 론칭 3개월간 대규모 광고를 통한 다양한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르코 총괄은 "한국 상품 관심 가지는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보다 낮은 경쟁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쟁력 갖추면 알리바바로 끌어간다…'본진' 진출시킬 시험대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앤드루 정 알리바바닷컴 부사장과 마르코 양 한국 총괄(오른쪽)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서 열린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오는 8월8일 공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2024.07.22 leemario@newspim.com

현재 알리바바인터내셔널그룹(AIDC) 산하에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B2C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알리바바그룹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한 국내 온라인 소매 시장에 이어 '도매' 시장을 잡으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내다본다. 판매수수료 없는 지원책 등을 통해 파빌리온에 국내 셀러들을 대규모 유치해 놓고 인기 셀러들은 알리바바닷컴으로 영입해 가는 방식이다. 즉, 파빌리온이 알리바바닷컴으로 진출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운용되는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7600여개 기업이 이미 알리바바닷컴을 이용하고 있는데 199달러의 낮은 가격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면 셀러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기서 성공한 판매자들은 알리바바닷컴으로 끌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마르코 총괄은 "쉽게 생각하시면 (파빌리온은) 저희 알리바바닷컴 서비스에 일종의 베타 혹은 체험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며 "(셀러들은) 보다 낮은 진입장벽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 비투비 시장에 진입하는 적극적 시도를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파빌리온을 통해 온라인 B2B 방식을 경험한 보다 성숙된 셀러들께서는 알리바바닷컴 메인 서비스로 이동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도 부연했다.

'파빌리온' 서비스 자체가 성공할 경우, 이 또한 알리바바그룹의 또 다른 캐쉬카우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비투비 전자상거래 모델이 훨씬 더 성숙해지면 온라인을 통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에 커미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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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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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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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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