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개혁신당, 당명 유지키로…"65.6% 당원이 '개혁신당' 선호"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11:22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11:22

개혁신당, 한국의희망과 합당 당시 총선 후 전당대회로 당명 변경 합의
"제3지대 통합신당 출범 선언하며 '개혁신당으로 한다'고 새로이 정해"
"양향자, '함께 잘해보자'고 말해…개혁신당 위해 열심히 뛰기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당원들의 선택에 따라 개혁신당은 현재 당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은 어제와 그제 양일에 걸쳐 당명 개정에 관한 전 당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65.6%(19,162명)의 당원들이 개혁신당, 15.4%(4,488명)의 당원들이 한국의희망, 19.0%(5,554명)의 당원들이 제3의 당명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인근에서 열린 해병대원 순직 및 수사외압 사건 특검법·국정조사 촉구 범국민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9 mironj19@newspim.com

앞서 개혁신당은 지난 1월 한국의희망과 합당 과정에서 총선 전까지 기존 당명인 개혁신당을 유지하고, 총선 후 전당대회를 통해 한국의희망으로 당명을 변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개혁신당을 이끌었던 양향자 전 의원은 당명 교체 작업이 늦어지자 지난달 27일 열린 개혁신당 당직자 워크숍에서 "신뢰를 깨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당명 교체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지난 1월 한국의희망과 합당 당시 전당대회 절차를 통한 당명 변경을 합의한 바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후 2월 9일 다시 제3지대 통합신당 출범을 선언하면서 합의문 제1항에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한다'고 새로이 결정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번 당원 투표는 당명 변경과 관련한 그간의 논란을 해소함과 동시에, 상충하는 두 차례의 약속을 모두 이행하고자 한 것"이라면서 "전체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투명한 민주 절차다. 당명 결정과 관련한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하면서, 당의 화합 차원에서 당명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짓자는 뜻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혁신당은 하나다. 투표에 참여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하다"며 "다른 의견을 제시해 주신 당원 동지들의 견해 또한 존중하고 당무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그러면서 "약속과 합의, 민주주의의 의미를 소중히 여기며 더욱 정진하는 개혁신당이 되겠다"고 부연했다.

허 대표는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양 전 의원과) 온라인으로 말씀을 나눴고 소통했을 때 함께 잘해보자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제 어깨가 더 무거워질 것 같다. (양 전 의원은) 본인의 짐이 덜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기로 말씀을 나눴다"며 "저는 소통을 중요시하여 어제도 전화드렸고 오늘도 말씀드렸다"고 했다.

허 대표는 '제3의 당명을 고려해 보자'는 의견을 두고는 "그 부분에 대해 당연히 반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도 "2기 지도부, 허은아 지도부에서는 유지해야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