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소폰 연주, 오카리나 연주, 시 낭송 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하 소울(Soul) 섹소폰 봉사단이 광양시 어울림체육관 1층 로비 버스킹 무대에서 섹소폰 재능기부 연주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창해 현재 35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금호동 벚꽃축제 축하연주회 ▲윤동주 가옥 음악회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연주회를 펼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소울 섹소폰 봉사단이 섹소폰 연주회를 펼쳤다.[사진=광양제철소] 2024.07.29 ojg2340@newspim.com |
이번 연주회도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루한 장마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 말 지역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섹소폰 봉사단원들은 아름다운 강산과 동해의 꿈, Ever Green, Besame Mucho를 비롯한 명곡들을 연주했다. 섹소폰 연주, 오카리나 연주, 시 낭송 등도 이어졌다.
광양시 시낭송협회와 광양시 문인협회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낭송을 진행했다. 금호동·중마동 오카리나 연주자들은 관중들에게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을 선사했다.
윤봉수 광양제철소 소울 섹소폰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음악으로 공감하는 연주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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