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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취임식…방통위 '2인 의결 체제' 재가동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로 첫 출근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방통위원장은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주요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잠시 후 취임식이 있다. 그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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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7.31 yym58@newspim.com |
이날 윤 대통령은 사퇴한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의 후임자로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방통위는 '2인 의결 체제'를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방통위 전체회의를 열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이 갖춰진 것이다. 이 위원장은 후보자 신분 당시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의에 대해 "공영방송 제자리 찾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 2인 체제가 갖춰짐과 동시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