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63빌딩과 맞먹는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분양에 나섰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평택 오션 센트럴비즈는 지하 2~지상 40층, 2개 동으로 연면적 약 24만㎡ 규모다.
이는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만큼 '세계 최대 규모 항만복합지원시설'이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항공조감도[사진=오션센트럴비즈] |
특히 평택 오션 센트럴비즈는 평택시의 다양한 비즈니스 유형에 맞춰 제조형, 스마트형, 업무형 등으로 나눈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제조부터 물류, 사무까지 모든 기업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것,
시설은 지하 1~지상 4층에는 제조형 공장이, 지상 5~39층에는 섹션형과 스마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일부 남서쪽 호실에서는 서해대교 오션뷰 조망이, 다른 호실에서도 자동차 미래산업을 이끌 평택 자동차클러스터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아울러 제조형 호실에는 맞춤형 특화설계가 도입돼 층고가 최대 6.9M 높이로 시공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것은 물론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해 각 사업장에서 물류 상차와 하역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 공간 역시 법정주차대수 대비 넓은 총 1851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는 기본. 이 외에도 각 호실에는 사물인터넷(IoT) 오피스 시스템을 제공해 근무자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입지에 집중해야 한다"며 "꾸준한 비즈니스 수요가 이어지는 지역인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들어서는 일대는 매년 전국 물동량 상위권에 속하는 평택항이 위치하고, 인근에는 현대·기아·KGM 등 완성차 3개사와 수많은 자동차 부품 기업이 입주해 있어 미래차·반도체·수소 삼두마차를 담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의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역 7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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