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국내외 감염병 유행·유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축제기간인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시·5개구 보건소 직원 등 6개 반 110여 명을 투입,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2023년도 대전 0시 축제 방역 모습. [사진=대전시] 2024.08.05 nn0416@newspim.com |
상황실은 24시간 가동되며 감염병 발생 등 유사시에 대비한 모니터링 및 상황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축제 기간 행사장 내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동구 및 중구보건소와 협력해 행사장 관할구역을 분담해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또 축제장소 일원(대전역~옛충남도청)에 대해 방역기동대 2개팀 6명을 투입해 기온 상승에 따른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잔류소독 등도 실시한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0시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역 군중모임 행사인 만큼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감염별 발생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